언론 네트워크 확대해 현안 대응력 제고

▲박현동 석유유통협회 신임 상근부회장

[이투뉴스]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 상근부회장에 박현동 전 국민일보 편집인 겸 논설실장<사진>이 선임됐다. 최근 협회는 김정훈 회장이 3연임하는 등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유통협회는 6일 제87차 이사회를 열어 박현동 전 편집인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상근부회장은 1988년 국민일보 기자로 입사해 2022년 8월까지 기획취재·사회·경제·산업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경영전략실장, 편집인 겸 논설실장 등을 지낸 언론인이다. 1962년생으로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 같은 인사는 언론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안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협회는 "박 상근부회장은 30여년간 언론에 몸담으면서 깊이 있는 식견을 쌓았고, 폭넓은 대인관계와 업무추진력도 갖췄다"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김정훈 회장은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수요감소와 알뜰주유소와의 가격경쟁 등 업계 현안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석유유통협회는 국내 4대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와 석유대리점 541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국내에 정유공장이 가동되기 전인 1956년도에 설립, 올해로 66주년을 맞았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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