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산에너지 사업 본격화

▲한화큐셀 진천공장 주차장(좌)과 한화빌딩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한화큐셀 진천공장 주차장(좌)과 한화빌딩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이투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 등 국내 분산에너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 한화큐셀은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분산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시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예측사업에 참여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을 모집하고 이들에게 정확도 높은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한 발전소의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하고 예측의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아 발전사업자들에게 분배한다. 

예측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들은 전력 판매수익 이외의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전력거래소 등은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예측이 정확할수록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실시한 전력거래소의 예측 시험을 높은 정확도로 통과해 발전사업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정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에너지시스템 솔루션, 전기차 충전 사업 등과 분산에너지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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