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스마트그리드협회-해줌-전기차인프라기술 MOU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기차충전소를 활용한 국민DR 사업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왼쪽 2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기차충전소를 활용한 국민DR 사업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 스마트그리드협회, 해줌 등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국민 DR(Demand Response) 사업을 본격화 한다. 국민DR은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전기사용자가 전력감축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들 사업자는 9일 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사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활용한 수요감축 사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전국에 완속충전기 3000여대를 운영하는 충전사업자인 KEVIT은 작년 7월 해줌과 국민DR 참여계약을 체결, 전력거래소 DR발령정보와 연계한 국민DR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달에는 전력거래소 입회 아래 충전인프라 플랫폼 기술과 로드밸런싱 충전기술을 바탕으로 DR 가상발령 신호를 받아 출력을 조절하는 Auto EV-DR 제어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DR발령 시 자동으로 충전량을 줄여 수요감축 효과와 인센티브를 창출하게 된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국내 최초로 국민 DR참여 첫 사례로 입증받아 뜻깊다”면서 “향후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DR충전 및 V2G 활성화를 추진해 에너지플랫폼으로서 전기차사용자의 충전 편의성 개선 및 경제적 충전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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