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갈피나무·날개하늘다리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복원 노력

▲애경케미칼이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보호에 앞장선다. 왼쪽부터 홍창기 애경케미칼 공장장, 김돈곤 청양군수,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장, 김광두 고운식물원 대표.
▲애경케미칼이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보호에 앞장선다. 홍창기 애경케미칼 공장장(왼쪽부터), 김돈곤 청양군수,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장, 김광두 고운식물원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8일 금강유역환경청, 청양군청,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원대상은 가시오갈피나무, 날개하늘다리, 대청부채, 섬시호, 연잎꿩의다리 등 5종이다. 모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이다. 구체적으로 ▲멸종위기종 복원계획 수립 ▲멸종위기식물 증식·식재 및 모니터링 ▲홍보 및 서식지 보호활동 등을 진행한다.

홍창기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관계기관 등이 합동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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