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정비기술사례 등 공유하고 안전정비 다짐 

▲남동발전 주관 발전정비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주관 발전정비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김회천 사장)은 9일 경남 사천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협력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발전정비분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발전정비 협력사별 우수 정비기술사례(BP, Best Practice)를 공유했다. 

이어 발전소 안전사고 및 설비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발전설비 정비기술·기술지원 대표사례, 발전설비 정비·안전 작업 표준수행절차, 올해 설비고장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경상정비 제도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과제로는 ▶고장실적 분석을 통한 보일러 전문 정비인력 양성 ▶비계설치 정부지침 준수 및 대가산정 현실화 ▶현장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안전관리 인력 인건비 지원 및 적정사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비산업이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한 협력사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장안전이 확보된 발전정비 기술력 향상이 우선이라며, 정비산업 안정화와 건전한 시장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을 주문했다.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고장 정지 최소화를 위해 발전정비공사 수행 시 품질관리를 제고하고, 동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작업장에 조속히 정착해야 한다”면서 “협력사와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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