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신설···간담회서 지원방안 모색

▲수소업계 해외 수출 확대 방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수소업계 해외 수출 확대 방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외교부가 국내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수소에 이어 연내 태양광, 풍력, 폐배터리분야 해외 시장 개척도 도울 방침이다. 외교부는 9일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주재로 수소 운송·활용분야 해외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너지기술평가원, 두산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 롯데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한화,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소 운송·활용분야 정책 및 시장 동향, 전략적 지원 우선순위,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전 밸류체인에 걸친 정부간 협력 ▶수소 인프라 구축 ▶국가간 공동프로젝트 발굴 ▶여타국 수소 정책 및 규제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윤현수 국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전환에 있어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인태 전략에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이 포함됐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전담팀을 신설해 업계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수소기업의 해외진출 관심대상국 및 협력 파트너 기업 수요 조사와 현지 정부·기관·기업과의 비즈니스 면담 주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연내 태양광, 풍력, 폐배터리분야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기업의 수출·수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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