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기공식 방한차 진행

▲라니아 모우알라 여사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라니아 모우알라 여사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코리아(대표 무티브 알 하비)는 국내 초등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코딩수업을 찾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기공식에 맞춰 진행됐다. 아람코는 에쓰오일 최대주주다.

아람코 이사회 구성원 배우자들은 아람코 코딩스쿨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국내 30여명 초등학생을 만나 김밥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람코는 2020년부터 서울시‧미담장학회‧카이스트‧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서울, 울산, 대전 등지에서 아람코 코딩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에는 5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아람코 코딩 월드컵도 열 계획이다. 이날 라니아 모우알라 여사는 "코딩은 오늘날 학생들 배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장래희망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는 9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에쓰오일 '샤힌(Shaheen) 프로젝트'가 첫삽을 떴다. 2026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크래커(석유화학 기초원료 에틸렌 생산설비)가 들어선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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