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 901호 취항식 진행

▲유신HR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해양환경정화선 전북 901호.
▲유신HR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해양환경정화선 전북 901호.

[이투뉴스] 선박 추진시스템 제작 및 공급업체인 유신HR은 최근 전북도청 해양환경정화선에 친환경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유신HR은 13일 군산시 비응항에서 친환경 추진선박인 전북 901호 취항식을 가졌다.

전북 901호는 전북도에서 발주한 청소선으로 수면의 다양한 부유물 및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 환경 관리를 위해 건조한 관공선이다. 전북도는 기존 운영하던 디젤 해양환경정화선을 대체하기 위해 이 배를 건조했다.
 
유신HR은 관련 인증을 완료한 추진배터리 271kWh, PTO/PTI 150kW 모터 2대, 디지털 전력제어시스템, 추진 엔진 및 발전기 등으로 구성해 전북 901호에 공급했다. 추후 관리에도 문제가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민 유신HR 차장은 “하이브리드선박 이외에도 순수전기추진 및 선박용 DPF도 공급을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선박용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납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신HR은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정 모범기관정비 선도업체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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