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탄소중립 기술발전 및 연구·용역과제 수행

▲조영태 KCL 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 두 번째)가 협약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왼쪽 두 번째)가 협약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과 기후 기술 선도기업 로우카본(대표 이철)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발전 및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KCL 서초사옥에서 탄소중립 기술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영태 KCL 원장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로우카본은 이산화탄소를 포집·전환해 자원으로 만드는 CCUS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탄소중립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저감 및 공기 정화시설 구축, 포집 관련 시험인증 및 표준화를 비롯해 ESG 경영에도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협약은 ▶KLC(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제)를 이용한 탄소저감 및 공기정화시설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관련 시험인증, 표준화, 기술인증 ▶정보교류 및 연구·용역과제 수행 ▶ESG 경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최근 CCUS 관련 분야 신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시험평가 체계 및 표준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기업의 탄소중립을 통한 ESG 경영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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