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빛낸 우수 장애인 체육선수 2명 고용·입단식 개최

▲김연호, 이승희 선수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연호, 이승희 선수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는 17일, 그동안 여러 장애인 대회 볼링 종목에서 충남을 빛낸 김연호·이승희 선수를 고용하고 입단식을 가졌다. 

미래엔서해에너지 비전홀에서 진행된 이날 입단식에는 김연호(청각장애)·이승희(지체장애) 볼링 선수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남도 변현수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연호 선수는 지난해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이승희 선수는 같은 해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개인전 동메달, 2인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두 선수를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증진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선수들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충남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두 선수가 탁월한 기량을 갖고 꾸준히 운동해 온 결과가 오늘을 맞이했다”며 “우수한 실력으로 미래엔서해에너지를 널리 홍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수 대표는 “우리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두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묘 선수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에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충남서북부 5개 시·군(당진·서산·예산·태안·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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