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1250원 현금배당, 정진혁 대표이사 취임

▲인천도시가스 주총에서 올해 주요사업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주총에서 올해 주요사업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있다.

[이투뉴스] 인천도시가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은 2배, 순이익은 3배 가까이 늘어나는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도시가스는 17일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2022년 영업보고에 따르면 인천도시가스는 도시가스 판매량 8억4500만㎥를 기록했다. 경영성과의 경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283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5038억원 보다 45.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36억원 대비 증가율 133.3%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41억원 보다 190.2%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금은 1주당 12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2%이다. 이는 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시가배당률은 전년도 4.5%에 비해 0.3%P 낮아진 수준이다.  

정진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가스 산업을 선도해 온 도시가스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정진혁 이사 1명이 선임된데 이어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신규 선임된 정진혁 이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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