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수익으로 농가 경영 안정성 기여

▲파루,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루,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파루와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17일 축사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사 지붕의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농가에서 축산을 통해 얻는 수익 외에 추가적으로 태양광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파루는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합천군지부는 농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합천군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산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파루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인상과 한우가격 폭락으로 인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축사 지붕태양광을 통해 매달 발생되는 발전수익으로 농가 경영의 안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루는 지난 2월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와 MOU를 체결했다. 또한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실증 연구와 축사지붕 태양광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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