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KENTECH과 기술개발 협약 체결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과 이명환 에너지신사업처장, 손병헌 사업개발부장, 김영신 GS건설 전무, 김진걸 상무, 박진호 KENTECH 부총장, 노영태 교수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이명환 에너지신사업처장, 손병헌 사업개발부장, 김영신 GS건설 전무, 김진걸 상무, 박진호 KENTECH 부총장, 노영태 교수 등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이 신사업 개발 일환으로 에너지 소비패턴이 서로 다른 여러 건물 집합의 수요를 공유·조절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지역단위 에너지관리시스템(커뮤니티 EMS) 기술개발과 재생에너지 연계 마이크로그리드(MG) 현장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이경숙 전력솔루션본부장과 김영신 GS건설 미래기술연구원장, 박진호 KENTECH(한국에너지공대) 부총장이 이런 내용이 포함된 커뮤니티 EMS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사들은 ▶커뮤니티 EMS 개발 및 에너지밸리 MG 구축 ▶공동주택 데이터 프로파일링(수집정보 분석 미래예측)과 섹터커플링 및 K-BEMS 기술협력 ▶ICT와 재생에너지 연계 커뮤니티 에너지단지 조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이 EMS K-BEMS 3.0과 MG 플랫폼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면, GS건설은 공동주택 데이터를 프로파일링 하고 KENTECH은 캠퍼스내 에너지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자원을 분석해 커뮤니티 EMS를 최적화 한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 EMS는 최근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에 따른 분산전원 안정화에 기여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전은 스마트빌징에 최적화 된 자체개발 통합운영 솔루션과 K-BEMS 3.0을 KENTECH에 이전해 교내 모든 건물의 전기와 가스, 열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 제어해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고 있다.

이경숙 전력솔루션본부장은 "에너지밸리에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조성, 다양한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해 신기술을 실증하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커뮤니티 EMS 아키텍처
▲커뮤니티 EMS 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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