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수출의 전초기지, 초석 되도록 힘 결집"

▲새울2발전소를 방문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새울2발전소를 방문한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 첫번째)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울산 새울원자력본부 새울2발전소를 방문해 건설원전(새울 3호기)을 둘러보고 안전한 시운전을 당부했다. 특히 세계 첫 인공지능(AI)기반 발전소 기동·정지 운전상태 감시 프로그램(SS-POS)의 성공적 운영을 주문했다. SS-POS(Start Shutdown-Plant Operating status monitoring System)는 발전소 상태를 예측 진단해 결함 조기해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 사장은 시운전이 한창인 새울 3호기 주제어실에서 상온압시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공정 시험을 참관하기도 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UAE 바라카원전과 동일한 APR1400을 운영·건설하고 있어 작년에만 230여명의 해외 원전관심국 인사들이 방문했다. 

황주호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는 K-원전 수출의 전초기지"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운영과 안전한 건설로 원전 수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본부 직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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