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경북 시·군, LPG판매사업자 운영委 개최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사업장의 가스안전 확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사업장의 가스안전 확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대구지역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을 위한 올해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본부장 박종곤)는 17일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2023년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경북 시·군청 담당자 및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자 선정, 사업자별 개선대상 업소 수 배정 등 금년도 사업 운영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가스안전공사의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후·부적합 가스사용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가스안전 확보와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대민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경북 구미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돼 업소 272곳이 개선됐다.

해당 프로젝트가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에는 사업규모가 한층 더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 사업예산 2억1600만원을 투입해 경상북도 김천시·구미시·영천시·상주시·고령군·성주군 등 6개 지자체 540개 업소를 개선하게 된다.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종곤 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은 “LPG 시설은 가스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소상공인 사업장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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