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마이닝과 실리콘 고순도화 및 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오른쪽)과 최준철 드림마이닝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오른쪽)와 최준철 드림마이닝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폐모듈 재활용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가 드림마이닝과 폐모듈 실리콘 고순도화 기술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에스앤티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태양광 폐모듈 발생시 환경공단의 대관업무, 수거, 운반, 재활용 처리 등 업무대행을 수행한다. EPR은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해 재활용하게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 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다.

원광에스앤티는 실리콘 고순도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드림마이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과정에서 생산되는 실리콘 소재의 활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폐모듈 재활용 기술개발에 앞장서온 양사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재활용률 90% 이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가올 대규모 태양광 폐모듈 처리과정에서 재활용률 향상 및 수익성 확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준철 드림마이닝 부사장은 “그동안 실리콘 소재는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영역에서 회수되는 자원의 순도가 낮아 활용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습식처리기술을 활용할 경우 4N급 실리콘 소재를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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