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0여개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서 사용 가능

▲GS칼텍스가 업계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GS칼텍스가 업계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주유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서비스를 강화했다. 정유4사 중 유일하게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애플페이까지 적용을 완료했다.

GS칼텍스는 22일 전국 20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에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카드와 아이폰을 보유한 이용자는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도 간단하게 주유를 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애플페이 도입은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21년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유종, 주유량 등 주유패턴과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가 가능하다. 출시 1년 반만에 가입자 수 70만명을 돌파, 업계 앱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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