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100원 탄소중립포인트 제공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정유사 최초로 보너스카드 앱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종이영수증을 대체해 불필요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고객은 보너스카드 앱 'My-SOIL'을 통해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종이영수증과 달리 분실할 우려가 없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뿐더러 보다 편리하게 본인의 주유실적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도 제공한다. 앱에서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면 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이후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가 지급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전자영수증 활성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최근 'My S-OIL'을 리뉴얼 오픈했다. 회원은 단골 주유소 등록을 통해 휘발유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VIP 이상 등급은 리터당 4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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