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기탁 자매결연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양팔을 걷어붙였다. 한빛원자력본부는 22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 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기부제 특성상 현재 주소지로 기부가 제한되므로 영광군·기장군 두 지역의 대표기업인 한빛원자력본부와 고리원자력본부가 자매결연을 맺어 현지 근무 직원들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아주 큰 만큼 고리본부와의 자매결연이 제도 활성화와 지역 상생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한빛본부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장군과 영광군의 지역 발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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