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기술 서비스, 인적 자원, 시험정보 제공 등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과 토마스 후루스카 SZU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과 토마스 후루스카 SZU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과 체코가 수소분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3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협력 포럼’에서 유럽인증기관 ‘SZU’(원장 토마스 후루스카)과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ZU는 1898년 체코 남모라바주 브르노에 설립된 체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최대 국영 시험인증기관 중 하나로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는 2014년부터 가스용품 시험인증, 연료전지 성능 시험 및 정보교류, 양국의 기업진출 지원 등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은 마르게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국회의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체코 국회의원 및 경제사절단, 체코 수출 및 교역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 기관을 대표해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과 토마스 후루스카 SZU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표준에 기반한 수소분야 기술 서비스, 인적 자원 및 시험정보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국내 수소 기업들의 유럽 진출 지원 등 상호 이익증진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

이날 ‘한·체코 비즈니스 협력 포럼’은 체코 국회의장단 및 경제협력단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상호 교류 확대와 새로운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무역협회와 주한체코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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