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다우존스 평가, 국내 철강부문 유일

포스코가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포스코(회장 이구택)는 지난 6일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샘(SAM)社가 전세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철강부문 선도기업(Leading Company)으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기업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다우존스와 샘은 다우존스 글로벌 인덱스(DJGI)에 속하는 세계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산업별 상위 10%를 지속가능성 지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지수기업은 해당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이자 평가기준으로, 지속가능성 지수는 기업 투자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난 6일 발표된 ‘2006 지속가능성 지수기업’에는 포스코, 삼성SDI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모두 327개 기업이 올랐으며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은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 분야에서의 기업 역할과 성과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경영활동으로,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장기적 생존과 성장 경쟁력을 진단하는 새로운 기업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 세계 56개 투자기관이 지속가능성 지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지수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자금의 규모가 40억 유로에 달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평가에서 뛰어난 경영성과와 함께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혁신, 파이넥스 상용화 등 기업활동 전 부문에 걸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중소 공급사와의 성과공유제 시행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경영 추진과 윤리경영 강화, 포스코봉사단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의 꾸준한 자원봉사 실천 등 사회공헌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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