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적자원개발委, 킨텍스서 환경산업 인력개발방안 모색

▲녹색산업의 미래유망 직업 및 자격 워크숍에 참석한 환경분야 종사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녹색산업의 미래유망 직업 및 자격 워크숍에 참석한 환경분야 종사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위원장 진광현)은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녹색산업의 미래유망 직업과 자격을 전망하고,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환경 ISC는 환경산업 내 인재양성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2020년 발족한 거버넌스로 한국상하수도협회를 대표기관으로 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보전협회, 민주노총, 연합노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이 주요 정책이슈로 자리잡으면서 환경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적자원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이 기존 오염방지라는 협의적인 영역을 넘어 녹색산업으로 확대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워크숍은 윤종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전 환경부 차관)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승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센터장, 김동규 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 장석근 산업인력공단 자격분석설계부장, 이준규 환경부 사무관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진광현 환경 ISC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녹색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환경 분야의 유망직업과 자격을 전망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직업과 자격을 미리 준비하는 계기가 됐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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