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랫폼 전환에 속도 붙여
"고객 친화 서비스 제공할 갓"

▲SK주유소가 17년 연속 K-BPI 1위로 선정됐다.
▲SK주유소가 17년 연속 'K-BPI' 1위로 선정됐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SK주유소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BPI는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현재 SK주유소는 전기차 확대, 에너지 전환 등 시장변화에 발맞춰 친환경 플랫폼 네트워크로의 사업모델 변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 박미주유소에 국내 1호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개소했으며, 전기차(EV) 충전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톰파워', 구독형 세차모델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주유소를 새로운 공간으로 진화시키는 작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팝업스토어 'SK주(酒)유소'는 주유기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등 주유소를 재해석했다. 

주유소를 지역 안전거점으로 활용하는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는 현재 전국 직영주유소 162곳으로 확대, 교통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SK주유소는 올해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고객 친화적인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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