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엔 송의영 교수, 강율리 변호사, 김태현 교수

▲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신임 대표이사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신임 대표이사 사장.

[이투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철중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IET는 "김철중 사장은 지난 2021년 SKIET 비상무이사로 재직했었고, 회사사업 및 2차전지 소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선임배경을 밝혔다.

김철중 사장은 지난해 12월 단행한 2023년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1992년 유공에 입사해 SK이노베이션에서 금융, 재무, 경영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쳐 경영기획실장 및 전략본부장을 지냈다. 사장 부임 직전까지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역임,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강율리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김태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김철중 신임 대표이사는 "그린소재 사업화를 추진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역사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IET는 전기차 배터리용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중국‧폴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북미시장에도 진출을 검토 중이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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