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후 주주간담회 열어 사업다각화 계획 설명

[이투뉴스] 대성산업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전기 모빌리티, CCU, 로봇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 

대성산업은 지난 24일 디큐브시티 7층 더 세인트홀에서 제1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주주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개정, 사내이사인 김정민·이원호 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은우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지난 한해 국제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 지속, 금리 인상 등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도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큰 폭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사업다각화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특수가스, 전기 모빌리티 및 로봇 관련 제품 판매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주주총회 종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전기모빌리티, 특수가스 국산화 및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사업검토 등 추진하려는 사업을 소개하고, 수소연료전지 부문을 중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대성산업은 향후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사업이 보다 구체화되면 적극적인 홍보와 IR을 통한 주주환원에 나서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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