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경기도는 올해 도비 40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과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31개 시군 신청과 현지 실사를 거쳐 159기가량을 설치할 계획으로 설치 지점은 공공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도농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의 공중이용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CD 모니터와 커넥터 높이가 낮은 교통약자 배려형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전기차 민간 충전사업자 3곳을 선정하기로 했다.선정된 사업자는 충전기 설치비의 5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작년말 기준 도내에는 급속 3605기, 완속 4만4915기 등  4만8520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이 중 2017년부터 추진한 경기도 자체 도비 사업으로는 공용충전기 887기가 설치됐다.

이재욱 기자 ce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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