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재장전 및 설비점검 수행

[이투뉴스] 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8일 오전 제2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발전을 중단한 고리3호기는 오는 6월까지 핵연료 인출 및 재장전,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 개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을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하게 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정비와 설비 개선 등을 수행해 원전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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