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트롬(대표 홍천기)은 '전라북도중국사무소(소장 정순택)'가 주관하는 두 가지 중국진출 지원사업에서 모두 수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트롬은 인삼과 홍삼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너지 있는 조성물 형태로 연구개발한 자사의 KRAGINS(크라진스) 브랜드 제품군으로 2023년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의 다면적인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뉴트롬은 인삼과 홍삼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너지 있는 조성물 형태로 연구개발한 자사의 KRAGINS(크라진스) 브랜드 제품군으로 2023년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의 다면적인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중국사무소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두 가지 지원사업에는 먼저 ‘중국 처음수출기업육성 지원사업’이 있다. 이는 기술경쟁력과 중국시장 개척의지가 있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기업 및 제품의 홍보용 카탈로그를 중국어로 번역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사무소 공식 SNS 및 바이어에게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등 선정기업의 중국 처음수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중국사무소가 직접 도맡아 수행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다른 한 가지는 ‘수출품 중국 현지화 지원사업’이다. 도내 수출 제품 생산기업이 중국 판로개척 시 연구개발 및 제품수출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중국의 현지 상법(중국표준)에 저촉되지 않도록 제품의 사전검토, 중문라벨 견본 제작, 중국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 등록지원, 중국 국가표준시험성분검사 등 중국 수출 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중국사무소가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하이이웨이공급망관리유한회사’가 위탁을 받아 수행사로서 지원 예정이다.

전라북도중국사무소로부터 이렇게 수출 지원 협력을 얻게 된 (주)뉴트롬은 금년 상반기까지 제조시설등록을 포함해 자사 브랜드 5개 제품 관련 수출준비를 완료하고, 바이어들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지난 1년동안 중국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그 중요성이 뚜렷해진 ‘면역’과 고령층 타겟의 ‘심혈관’ 및 ‘인지기능’ 관련 헬스케어 테마 제품으로 1차년도 對중국 1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뉴트롬은 2015년 1월 설립된 이후 주로 의료전문가용 건강기능식품들을 연구개발해 자사 공장에서 제조생산해 온 기업으로 2020년 진안홍삼농공단지 내에 신축 공장을 건립하여 이전한 뒤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인증, 혁신성장유형 벤처인증, FSSC22000(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FDA에 공장 시설등록도 완료하였다. 지난 2월에는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돼 오스트리아 빈과 카타르 도하의 경우 코트라 해외무역관들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을 받고 있고, 미국 LA와 프랑스 파리는 해외민간협력네트워크 기업들을 통한 지원을 동시에 받고 있다.    

㈜뉴트롬의 홍천기 대표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유명한 진안의 특산물 인삼과 홍삼을 주된 소재로 삼아 현대의학과 첨단바이오사이언스의 관점에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s), 비진세노사이드(nonginsenosides) 모두가 강조된, 특화된 조성물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2021년부터 국내 일반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여 8종의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및 1종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식약처에 등록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회사명 NUTROME과 제품 브랜드라인 KRAGINS의 국제상표등록,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과의 수출제품 사전검토작업 등 자체적인 수출준비작업들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원물건조, 추출 등 원재료 제조과정에서 손실되기 쉬운 유효식물성화합물의 최대 보존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자체적인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옵티파이토드라이(OptiPhytoDry) 공법'과 'DeCellWall Pulverizing (디쎌월 풀버라이징; 미세분쇄) 공법'을 적용한 국내산 바이오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한 제품들을 내세워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국내외 바이오푸드 시장에서 선도기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주도한 전라북도중국사무소는 전라북도와 중국 상하이시 사이의 우호교류 결연이 맺어진 가운데 전북 기업의 중국 진출과 전북 상품의 중국 수출 등 무역과 통상을 제1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3년 4월부터 ‘상해통상사무소’라는 이름으로 출발, 2008년 7월 전북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던 산동성 칭다오로 이전한 뒤 ‘산동사무소’로 명명되다가, 중국의 금융경제의 중심지이자 코트라 총괄본부가 있는 상하이로 2012년 다시 이전하여 현재의 ‘전라북도중국사무소’라는 이름으로 통상지원, 관광객 및 유학생 유치, 국제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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