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공정성 강화로 수소 안전 기반 구축 기여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9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2023년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위원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근거해 수소충전소의 입지 및 배치 등에 대한 정량적 위험성 평가 방향, 수소충전소 안전기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자문기구이다. 총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돼 수소 안전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그동안 공사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수소경제 전반의 안전관리를 도맡아 왔다. 매년 급증하는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 내 전담조직을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하고 수소인프라 검사인력도 대폭 확충했다. 여기에 수소충전소 안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수소인프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오선 수소안전기술원장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에 따라 수소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이기에 모두 힘을 합쳐 가스안전관리 및 가스산업 발전을 꾀하는 적극적인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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