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엔 화상피해 한부모 가정에 의료비 전달

▲방주완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방주완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이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폭넓은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문화예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데 이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의료비도 전달했다. 나아가 이사회 내 ESG 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화상피해를 입은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가구당 1000만원씩 10가구에게 전달된다.

에쓰오일은 화상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화상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가정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화상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ESG 경영 강화차원에서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에쓰오일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ESG 관련 전략 및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경영성과를 검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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