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재생센터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소통과 협력 강화 위해 도내 70개 센터 모두 회원으로 확대

▲경기지역 도시재생센터협의회가 2023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열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지역 도시재생센터협의회가 2023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열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투뉴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공동대표 김종용·정철·허현태)는 30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열어 경기도가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중심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2020년 7월에 경기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경기도시재생협의회는 현재 52개의 광역·기초·현장 센터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정기적인 회의와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이영희 경기도의회 의원과 윤성진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이 참석해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도시재생센터 간 소통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정관 개정을 통해 회원 가입 기준을 대폭 개선해 연내 경기도에 있는 70개 센터 모두 회원으로 가입시키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도 이어졌다. 임창휘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민이 바라보는 도시재생의 방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최성욱 오래된미래공간연구소 대표가 ‘서울 성수동의 자생적 도시재생인 1유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최충기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이 ‘도시재생과 에너지 자립’에 대해 사례발표가 이어갔다.

이후 주제발표자 및 각 지역센터 대표들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경기도 관내 시·군 및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사업 모색 및 우수사례 전파 등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위·수탁 협약을 통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2016년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시재생센터는 협의회 공동대표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지 아래 네트워크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용 공동대표(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을 개선한 경기 더드림재생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각 센터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용 경기도시재생센터협의회 공동대표 등 주요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용 경기도시재생센터협의회 공동대표(앞줄 왼쪽 7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총회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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