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한전 본부장 출신 신규 임명

▲임청원 신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임청원 신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이투뉴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에 임청원 전 한전 전력기금사업단장,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에 박창기 전 한전 강원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청원 신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은 제물포고,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와 연세대 공과대학에서 기술정책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한전에서 해외사업개발처장, 인천지역본부장, 해외신산업처장, 전력기금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박창기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은 수도전기공고,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1년 한전에 입사해 중부건설처 서남해계통건설실장, 경인건설본부 동서계통실장,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본사 신송전사업처장, 강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두 신임원장 취임은 내달 1일이다.

▲박창기 신임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박창기 신임 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한전 본사와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신임원장 임명으로 시험연구원과 기업개발원을 수요공급처간 상생협력의 메카이자 동반성장의 허브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일체감을 통해 회원사와 지역 입주기업에 대한 서비스와 경쟁력을 높여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은 작년 12월 EMC 공인시험 취득을 필두로 고전압 환경시험 KOLAS 등록을 통해 회원사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시험 정체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시험 바우처 사업으로 시험료를 할인해 전력기자재 업체를 돕고 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인력양성부터 에너지신산업 R&D, 해외 판로개척 등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혁신기업 조기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벤처캐피탈 연계 등의 성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지정 추진, 에너지산업 융합단지 전문인력 양성기관 자격 취득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 교육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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