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청정도 및 내구성 개선 효과 
고급‧초고급 휘발유 이어 다각화

▲HD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나선다.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에 이어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출시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나선다.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에 이어 프리미엄 경유 '울트라 디젤'을 출시했다.

[이투뉴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3일 고급 경유 '울트라 디젤'을 출시하고 수도권 41개 직영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울트라 디젤은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로, 해당 주유소에서는 기존 일반 경유가 프리미엄 경유로 교체돼 판매된다. 

사측에 따르면, 울트라 디젤을 지속적으로 주유하면 내부 침적물이 제거돼 청정도가 개선된다. 이는 엔진 출력 회복과 연소 효율 향상으로 이어진다. 또 엔진 부식을 방지해 최상의 엔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엔진 오염이 심한 노후 차량일수록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울트라 디젤 출시로 휘발유 차량뿐 아니라 경유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 앞선 2020년에는 고급 휘발유 '카젠'을, 지난해에는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을 출시했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울트라 디젤을 취급하는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현대오일뱅크에서 HD현대오일뱅크로 변경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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