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개선지원단과 연계 노후 사용시설 효율개선 지원

[이투뉴스] 한난이 올해 EERS 사업을 통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노후 아파트단지에 대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제고에 나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노후 사용자시설 효율 개선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23년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EERS(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는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 절감목표를 부여해 수요관리 및 효율향상 사업을 유도함으로써 국가 전반의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다.

한난은 1월부터 19개 지사에서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 에너지설비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절감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3월말까지 193개 사용자에 대한 컨설팅을 마쳤다.

노후아파트 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 운영과 연계,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한난은 이를 통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급탕 예열열교환기 설치 등 투자비 일부를 직접 지원, 모두 1만2232Gcal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향후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1만155Gcal을 절감해 올해 모두 2만2387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노후아파트 지역난방설비 진단 및 컨설팅에 대한 지원대상,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마당 내 공지사항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시설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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