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온라인 모집…본선 공연은 9월 건국대에서
하트-하트재단 주최, SK이노‧문체부‧SM엔터테인먼트 후원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2023, 이하 GMF)'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후원한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음악 장르는 클래식과 실용음악이다. 다음달 31일까지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연주동영상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본선 공연은 오는 9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대상 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GMF는 2017년 처음 개최됐으며 그간 1700여명이 참가해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길 바란다"면서 "참가자들이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hoon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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