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구성·데이터 분석 활용 상황 대응

[이투뉴스]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이하 전력중개) 계약 용량이 3월말 기준 800MW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력중개는 중개 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을 예측해서 제출하면 예측 오차율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재생에너지 발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 하고 계통 안정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력거래소에서 2021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중개 사업자로서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하나의 가상 발전소(VPP)로 구성해 발전량을 예측하고, 이를 거래소에 제출해 받은 정산금을 발전사업자에게 추가 수익으로 제공하고 있다. 

엔라이튼이 계약한 전력중개 참여 용량 800MW에는 육지와 제주 발전소, 100MW급 대규모 발전소, 수상 태양광 등 여러 발전소가 포함돼 있다. 발전량 예측을 위한 데이터 전문가와 O&M(태양광발전 유지관리) 엔지니어, 사업 운영 담당자를 하나의 조직으로 보유해 문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확보한 4.7GW에 달하는 발전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연구 및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거래소로부터 계측 값을 전달받아 각 발전소의 실제 발전량을 비교하며 예측 모델을 고도화해 육지, 제주, 수상 등 다양한 환경의 발전소가 전력중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국내 중개 사업자 중 압도적인 계약 용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실현과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정근 기자 geu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