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저지선 구축설비 확인 및 전 직원 진화 대응능력 점검

▲한수원 한울본부가 신한울1건설소 일대에서 대형산불 대비 소화훈련을 하고 있다.
▲한수원 한울본부가 신한울1건설소 일대에서 대형산불 대비 소화훈련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동해안에 빈발하고 있는 대형산불과 관련, 주요 원자력발전단지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봄철 건조기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11일 신한울1건설소에서 대형산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저지선 구축공사와 산불대응체계 통합 훈련(옥외소화전, 스프링클러, 소방차 복합 분사) 등으로 화재저지선 설비 개선효과를 확인하고 전 직원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됐다.

분사훈련에 한울원자력본부장과 건설사업본부장도 참여했다. 앞서 한울본부 소방대는 훈련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옥외소화전 호스 전개 요령, 체결 방법, 분사 방법 등을 상세하게 시연했다.

80여명의 한수원 및 시공사 직원이 직접 소화설비를 분사하는 훈련을 했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재난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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