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갈등 아닌 공생 모색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사진 왼쪽부터),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 홍수정 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 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이 공공갈등관리위원회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사진 왼쪽부터),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 홍수정 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 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이 공공갈등관리위원회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체계적인 갈등 예방 및 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다. 공사는 12일 목동본사에서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갈등관리 역량 강화 등 본격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는 사내에서 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과 이창준 집단에너지본부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홍수정 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홍수정 대표가 맡는다.

갈등관리위원회는 앞으로 공사 주요사업의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능력을 강화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발생한 갈등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사는 갈등관리를 합리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를 통한 친환경 경영, 지배구조 고도화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완 기획경영본부장은 “지방공기업인 만큼 지역과의 공생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갈등관리위원회를 통해 보다 체계화된 갈등관리 역량을 갖춰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주요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위원회, 고객탐방단, 주민협의회, 주민소통참여단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참여형 기구들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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