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PO AI HUB 준공 발전설시 실시간 모니터링

▲중부발전이 19일 KOMIPO AI HUB 준공 행사를 가졌다. 앞줄 왼쪽 여섯번째가 김호빈 사장이다.
▲중부발전이 19일 KOMIPO AI HUB 준공 행사를 가졌다. 앞줄 왼쪽 여섯번째가 김호빈 사장이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국내외 화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중부발전 KOMIPO 기술연구원은 19일 KOMIPO AI HUB에서 김호빈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신설 KOMIPO AI HUB는 중부발전의 화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비롯해 HUB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데이터쉐어링존을 통해 민간기업과 교류하고 발전량 예측 등에 활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대표 장치산업인 발전사업을 혁신하기 위해 발전설비 고장예측이나 실시간 성능진단 및 종합 운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최신 4IR 기술인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2020년부터 MIRI라는 단일 플랫폼을 개발해 발전소 운영분야 디지털전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HUB 구축도 MIRI시스템을 더욱 확장하고 고도화하는 차원이다. 

김호빈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KOMIPO AI HUB가 앞으로 국내외 화력 및 신재생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고장 예측진단과 설비 성능관리 및 디지털발전소 구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중부발전의 랜드마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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