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첨단기술 이전
산업자원부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EU기술경영자 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동서대 글로벌 기술 혁신 네트워크(K-GIN) EU기술협력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EU기업의 기술이전 설명회와 한국과 EU기업 간 1대1 기술상담회가 이어진다.
각 설명회와 상담회에서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IGD 연구소와 IVAM,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등 28개 EU기업이나 연구소가 참가해 U-헬스케어 테크놀러지, 나노 분야 MEMS기술, 자동순간 암세포 진단기술, 자동차 고효율 디젤-하이브리드 엔진보조 가열 시스템 등 IT, BT, NT분야 50여개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한국기업과 기술사업화,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산자부는 이번 행사가 유럽의 첨단기술을 국내에 이전해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기술의 상품화와 유럽시장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경환
hw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