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임찬기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는 27일 강릉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이재민 대피 시설인 아이스 아레나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의 ‘강릉산불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임찬기 감사는 또 산불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등 가스시설 점검실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가스시설의 2차 피해를 예방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지사장 조완수)는 지난 4월 11일 강릉 난곡동 4번지 일대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밸브잠금, LPG용기 이동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데 이어 가스공급자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크로샷을 발송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했다. 

이어 전소되거나 부분적인 열 영향을 받은 LPG소형저장탱크는 폐기하고, 또 전소되거나 이동조치된 LPG용기는 공급자가 회수·관리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특히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피해 시설을 대상으로 복구지원 등 자원봉사에 나서고, 이재민 임시 수용시설 설치 시 가스시설 점검 및 안전장치 타이머콕을 보급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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