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치, 보일러 점검·교체, 의료·미용 서비스 지원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등 강원지역 사회공헌협의체로 구성된 '다드림사랑나눔봉사단'이 수해를 입은 홍천군 개야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등 강원지역 사회공헌협의체로 구성된 '다드림사랑나눔봉사단'이 수해를 입은 홍천군 개야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함께 발족한 봉사동아리 ‘多드림사랑나눔봉사단’은 25일 홍천군 개야리 마을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6가구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에너지공단을 비롯해 강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결핵협회,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동양이엔피, 강원도영양사회, 서울푸드, 일산병원, 창에너지, 기후변화연구원, 에너지기술인협회 강원지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다드림봉사단은 마을에 방문해 지난해 수해로 고장난 보일러를 수리 또는 교체하고, 경로당에 3kW급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이비인후과·내과·안과 등 전문의료진 30여명이 현지를 찾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혈압 및 시력 측정, 혈액검사 등 의료봉사도 이뤄졌다. 특히 주민을 위한 영양식사와 미용서비스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창기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정의 손길을 나눠준 사회공헌협의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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