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가상 전력구매계약 등 신사업 발굴

▲울산 동서발전 본사 전경
▲울산 동서발전 본사 전경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한화솔루션(대표 남이현)과 RE100 관련사업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28일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 PPA) 등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RE100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산업단지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설치해 청정에너지 생산과 재생에너지원 시장 공급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가상 전력구매계약은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가상으로 구매하되 기업과 발전사가 고정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고정가격에서 시장전력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RE100”이라며 “동서발전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2월 샤넬코리아와 ‘샤넬 미션 1.5°’를 위한 태양광 가상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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