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에너지산업 정보제공과 건전한 여론 형성 요청

▲경국현 바이오에너지포럼 공동대표
▲경국현 바이오에너지포럼 공동대표

[이투뉴스/창간축사] 이투뉴스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이투뉴스는 지난 2007년 창간한 이래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확보하여 에너지와 환경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보도 하였으며,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 매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여 왔습니다.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규제 강화로 산업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하나가 되어 탄소중립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언론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습니다.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 2050을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의 사용량을 높여야 합니다. 재생에너지 중 바이오에너지는 태양광, 풍력에너지와 달리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합니다. 또 기존 석유화학기반 비탄소중립적 산업구조에서 탄소중립적인 'Bio-refinery'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에너지입니다.

바이오매스는 성장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중립적인 에너지이며 농축산물, 임업 부산물을 연료로 전력과 열을 생산하고 온실가스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바이오에너지 산업 활성화는 지역경제와 청년고용창출, 자원순환 생태계구축, 분산에너지 확대, 에너지안보 확립 등에 두루 유익합니다. 

RE100, 탄소국경세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부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산업계 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에너지 정보매체가 정확하고 깊이는 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급변하는 에너지시장 환경과 탄소중립,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표 언론기관으로서 이투뉴스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바이오에너지포럼도 바이오에너지 생산량을 극대화해 국내 탄소중립을 위한 한축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오에너지포럼 공동대표 경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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