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에 선정…2년간 국비 120억원 등 총 264억원 투입

[이투뉴스] 국토교통부의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시가 선정돼 지역발전 및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스마트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구축 계획(안)
▲스마트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구축 계획(안)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시가 추진하게 될 이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 민간투자 24억원 등 총 264억원의 예산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된다.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시는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율 주행 셔틀버스를 이용한 서남권 광역 인프라 구축과 함께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도입해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신산업 도입 및 실증을 통해 강소형 스마트시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목포를 비롯한 서남 해양권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미관 손상, 악취 등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신산업인 스마트 업사이클링을 도입함으로서 약 25%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원장은 “목포시는 서남권의 중심지로써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ESG 경영과 지역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타 시·군에 확장할 수 있는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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