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발전 방향 제시 역할 기대

[이투뉴스] 2007년 창간부터 국내 에너지·환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이투뉴스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는 에너지안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풍력발전을 주요한 자원 및 핵심 전략으로 채택해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에너지안보 및 넷제로부를 신설해 에너지안보 계획을 발표하며 해상풍력을 주요 인프라로 지정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제조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풍력발전을 활용해 2050년까지 북해 해상풍력발전설비를 300GW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내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8GW로 아직 시장 개화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국내 풍력산업을 육성하고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연속성 있고 일관적인 정책 지원과 규제 개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풍력발전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모인 협회로 우리나라 풍력산업 확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풍력산업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 활동, 발전을 위한 분과위원회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풍력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투뉴스 구독자분들께서도 풍력산업과 협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풍력산업을 비롯한 에너지산업 현안 전반의 전문성을 갖추고 정론직필에 힘쓰는 이투뉴스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통찰력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여론의 창구로서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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