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추천 접수…발전소 5km 이내 고등학생 대상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발전소 주변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발전소 반경 5㎞ 이내의 고등학교 재학생(1년 이상 거주)으로 오는 23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공사는 이를 위해 발전소 인근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냈으며, 성별 균형 등을 고려해 학교당 최대 2명의 학생을 신청받는다. 최종 선발인원은 70명으로, 발전소와 학교의 거리 등 지원금 배분비율을 고려해 오는 6월 중 확정해 모두 377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목동열병합 인근의 강서·구로구, 노월열병합이 있는 노원·중랑·도봉·성북·강북구 등 모두 7개 지역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작으나마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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