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C&A VINA 그룹과 냉동 물류창고 사업 협약 체결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이충근 베트남 C&A VINA 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과 이충근 베트남 C&A VINA 그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베트남 그룹과 손잡고 LNG냉열 냉동 물류창고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8일 대전 본사에서 베트남 C&A VINA 그룹(회장 이충근)과 LNG 냉열활용 냉동 물류창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베트남 내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를 구축하는 최초 사업으로 LNG 기화 과정 중 발생하는 초저온(LNG -162℃) 냉열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대체 활용하는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다.

LNG 냉열 공급방식에 따라 탱크로리로 LNG를 수송하는 방식 또는 인수기지 터미널 LNG 냉열 직배관 방식을 적용하여 베트남 현지에 적합하도록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LNG 냉열 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안해 이뤄졌다. 

가스기술공사는 LNG 냉열 EPCC O&M 및 기술적 검토를 주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베트남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저온 LNG 냉열활용 사업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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