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동양화·서양화 접수

[이투뉴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제로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모두 80점 작품을 선정해 환경부 장관상과 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4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특히 올해에는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한다. 또 특별부문으로 지난해 포함된 동양화에 이어 서양화를 새로 추가하는 등 다양한 기법의 그림 작품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맞게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 여부도 심사한다.

여기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특별부문의 그림은 개인이 촬영한 사진 및 현장 방문 등을 토대로 직접 그린 순수 창작품만 받는다.

공모전에 참여 작품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contest.knps.or.kr)에서 받는다.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2233-4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21회) 공모전에서 사진부문 대상을 받은 월악산국립공원 자연 수묵화(김재근 作).
▲지난해(21회) 공모전에서 사진부문 대상을 받은 월악산국립공원 자연 수묵화(김재근 作).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