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에너지·청렴시너지 워크숍…연중 추진과제 설정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가스기술공사 임직원들이 워크숍을 가진 후 윤리?인권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가스기술공사 임직원들이 워크숍을 가진 후 윤리·인권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8~9일 천안에 위치한 우정인재개발원에서 ‘2023년도 윤리·인권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 지사별로 지정된 청렴시너지(3급 이상) 및 청렴에너지(근무경력 5년 이하 직원) 28명이 모여 윤리·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안건을 토의하고, 이를 통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 1일차에는 ▶인사, 계약, 예산, 신고자 보호,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예방 등 기관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부패방지·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문화 구축 방안 ▶세대·직급별 소통·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례 분석 등 3가지 주제로 조별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워크숍 2일차에는 사장, 감사, 경영전략본부장, 3명의 청렴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1일차에 진행된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강평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청렴·인권문화에 있어 소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시간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또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개선과제는 해당 부서별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윤리경영 주관부서인 ESG경영처 청렴인권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연중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기관장 주재 추진실적 점검 회의, 우수부서 평가 등을 통해 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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